2025년 4월, 프리미어리그의 승부처 – 주말 주목 경기와 관전 포인트
프리미어리그 타이틀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2025년 4월, 이번 주말은 그 어느 때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들로 가득하다. 우승 레이스는 물론, 유럽 대항전 진출권과 강등권 싸움까지 곳곳에서 치열한 접전이 예고된다. 이번 주 팬들이 특히 주목해야 할 경기들, 그리고 그 속 숨은 이야기들을 끌어모았다.
벌써부터 결승 분위기? 리버풀 vs 웨스트햄
일요일 오후 2시에 펼쳐지는 리버풀과 웨스트햄의 경기는 단순한 3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리버풀이 남은 7경기에서 단 11점만 추가하면 자력 우승을 확정짓는 상황에서, 한 경기 한 경기가 결승전이다. 하지만 상대는 만만치 않다.
최근 명장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그래험 포터 감독은 상위권 팀 원정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특히 올 시즌만 해도 아스널 원정 승리, 애스턴 빌라 원정 무승부, 첼시 전에서의 접전 등, 명장다운 경기 운영으로 팀을 탄탄하게 만들고 있다.
게다가 주말 경기에서는 9/1의 배당을 받을 정도로 웨스트햄의 원정 승리가 ‘깜짝 결과’로 여겨지지만, 팬들의 기대치는 급상승 중이다. 무엇보다 과거 리버풀에 강했던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준 포터 감독의 전술적 선택이 관건이 될 예정이다.
최근 10번의 탑3 원정 경기에서 단 8실점. 포터 감독의 ‘엘리트 저격수’ 명성은 그냥 생긴 게 아니다.
– 스카이스포츠 분석가 리루이스 존스의 통계 자료에서 발췌
‘빅클럽’의 자존심 승부 – 뉴캐슬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같은 날 4시 30분에는 뉴캐슬과 맨유의 전통 라이벌 대결이 이어진다. 뉴캐슬은 여전히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노리며 안정된 운영을 보이고 있지만, 맨유는 불안한 경기력 속에서도 ‘변칙 전술’로 조금씩 반등의 기회를 살피고 있다.
특히 최근 루벤 아모림 감독의 하위 블록 수비 전술은 맨유의 색채를 조금씩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시즌 빅클럽 원정 경기에서 ▲ 아스널전(1무 1패) ▲ 맨시티전(1무 1패) ▲ 리버풀전(무승부) 등 단 1패에 그친 점만 봐도, 이들의 응집력은 전성기 못지않다.
과연 뉴캐슬의 공격력이 맨유의 저지선을 뚫을 수 있을까? 대다수 전문가들은 ‘점유율 대부분을 가지더라도 맨유의 반격 한 방이 치명적일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예상 스코어: 0-1
첼시 vs 입스위치 – 이적 시장까지 뒤흔든 주말 스카우팅 매치
같은 시간대, 다소 예상을 깨는 흥미로운 대결이 첼시와 입스위치의 경기다. 강등권 싸움 중인 입스위치지만, 이 팀의 리엄 델랍은 프리미어리그 스카우트들의 ‘요주의 인물’이다. 실제로 첼시, 아스널, 맨유 등이 이 젊은 공격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리그 득점력만큼은 이미 빅리그 수준이다.
지난 맞대결에서 결정골과 함께 3개의 파울을 유도해낸 델랍은 이날 경기에서도 첼시 수비진을 시험할 예정이고, 첼시는 직접 눈앞에서 그를 다시 평가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적시장 관점에서도 흥미로운 경기다.
“그는 단순한 유망주가 아니다. 지금 당장 프리미어리그에서 통할 확신이 있다.”
– 한 프리미어리그 스카우트의 평가 중
결코 조용하지 않은 접전 – 울버햄튼 vs 토트넘
강팀에 약하고, 약팀에 강하다고 평가받는 토트넘. 그러나 이번 울버햄튼 원정은 쉽게 보기 어려운 매치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적인 ‘안제볼(Angeball)’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르는데, 최근 유로파 일정 중인 토트넘은 체력 안배 문제도 있어 변수가 많다.
한편 울버햄튼은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부임 이후 빠르게 경기력을 정비했고, 주전 스트라이커 쿠냐 없이도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상대는 약했지만 분위기는 확실히 바뀌었다.
예상 스코어: 2-1
보너스 픽 – 파울 주의! 본머스 vs 풀럼에서는 반칙 총량을 노려라
월요일 저녁 8시, 본머스와 풀럼의 경기는 전술적 재미보다는 수치로 분석되는 경향이 크다. 본머스는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반칙 13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타일러 아담스는 복귀 이후 경기당 평균 반칙 2.6회로 가장 주의 깊게 봐야 할 선수다.
특히 지난 6경기 모두 2회 이상의 반칙을 기록한 점에서, 아담스의 누적 반칙 베팅은 이 경기에서 주목할 요소다. 짧은 시간에도 높은 활동량을 요구받는 아담스의 스타일상 실수 유발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예상 스코어: 2-2
“혼신의 태클, 뜻밖의 백힐, 막판 역전골… 좋아하는 팀이 아닐지라도, 경기장에선 모두가 축구의 팬이다.”
– 2023년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만난 노년 팬의 말처럼, 축구는 팀을 넘어 감동을 만든다.
이번 주말, SKY SPORTS 앱이나 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생생한 중계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NOW TV를 통해 실시간 관람도 가능하다.
관중의 함성, 벤치의 전술 지시, 선수들의 땀방울까지. 이번 주말도 프리미어리그의 매 순간을 체험해 볼 시간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다시 블로그와 커뮤니티에 남겨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