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 돈보다 축구를 선택한 이유와 리버풀 잔류의 의미

사우디의 6천억 제안을 거절한 사나이 –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에 남은 이유

세상에 돈보다 중요한 것이 과연 있을까? 리버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Mohamed Salah)는 축구 팬들에게 그 해답을 보여줬다. 최근 그는 사우디 프로리그로부터 무려 5억 파운드(한화 약 6,800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정중히 거절하고 리버풀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이 결정, 그 배경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주급 40만 파운드, 그래도 ‘돈’이 전부는 아니었다

살라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리버풀에서 주당 40만 파운드를 받게 된다. 연봉으로 따지면 약 2,080만 파운드(한화 약 280억 원)에 달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사우디에서 제시한 조건은 그 이상, 그야말로 천문학적이었다. 계산으로만 보면, 리버풀에서 같은 급여를 계속 받는다 해도 사우디 계약 금액을 맞추기까지는 약 24년이 걸리는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라는 화려한 달러 대신, 리버풀이라는 붉은 심장을 택했다. 리버풀 팬들 사이에서 “살라의 재계약은 우승 그 자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남은 이유, 단 하나 – ‘유럽 무대에서의 영광’

BBC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살라가 리버풀에 남기로 한 결정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유럽 대항전에서의 우승이다. 그는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르길 원하며, 발롱도르 수상이라는 개인적인 목표도 꿈꾸고 있다. 또한, 자국 대표팀인 이집트에 더 좋은 퍼포먼스를 제공하고 싶다는 열망도 컸다.

“내가 지금 사우디로 간다면, 더는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할 수 없다. 나는 아직 도전하고 싶다.”

– 살라의 지인으로 알려진 한 관계자의 말은 그의 결정이 단순한 감성에 의한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사우디 리그의 끊임없는 러브콜… 언젠가는?

물론 살라가 영원히 사우디행을 거부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측은 여전히 살라 영입을 포기하지 않고 있으며, 계약이 끝나는 향후 3년 안에는 이적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한다. 현재 사우디에는 그의 전 동료들인 사디오 마네, 로베르토 피르미누, 파비뉴, 바이날둠 등이 활약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슈퍼스타들도 뛰고 있는 리그인 만큼, 살라의 합류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살라와 팬들이 선택한 미래

팬들 입장에서도 이번 결정은 단순한 이적 이슈를 넘어, ‘팀의 상징’을 지켜냈다는 자긍심이 크다. 마치 프란체스코 토티가 로마를 택했던 순간, 라이언 긱스가 맨유와 함께 했던 마지막 시즌처럼, 살라의 선택은 돈으로 따질 수 없는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결정을 접한 한 팬은 SNS에 이렇게 남겼다.

“살라는 골보다 더 큰 가치를 보여준 선수다. 그는 이 세대를 대표하는 위대한 레전드다.”

전문가의 시선

현재 수많은 팬들이 살라의 잔류를 기념하기 위해 블로그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거나, 그의 커리어 하이라이트 영상을 편집해 공유하고 있다. 유튜브뿐 아니라 티스토리, 브런치, 네이버 블로그 등에서도 연관 글이 급증하고 있다. 팬 콘텐츠의 시대, 살라의 이야기는 단순한 이적 뉴스가 아닌 하나의 전설적인 서사가 되어가는 중이다.

지금이야말로 축구 블로거들에게 기회다. 살라의 잔류 이후의 리버풀은 어디로 향할지, 사우디의 거대한 자본은 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그리고 우리는 그 변화의 물꼬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지를 기록해 보는 건 어떨까?


📌 덧붙임 정보 for 팬들:
살라의 다음 경기는 오는 주말 안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며,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나 어플을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도 중계와 하이라이트 영상 도중 감성의 물결을 나눌 수 있는 SNS 해시태그 #SalahStays를 참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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